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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데이 인 뉴욕 음악과 사운드트랙 소개

by 정토이월드 2024. 8. 25.

레이니데이 인 뉴욕 포스터

영화 <레이니데이 인 뉴욕>은 우디 앨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한국에서는 2020년에 개봉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뉴욕의 비 내리는 날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로맨스와 코미디를 다루며,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음악과 사운드트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티모시 샬라메가 눈을 호강시켜줬다면,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이 관객들의 귀를 호강시켜주었죠. 영화의 음악적 분위기와 사운드트랙 소개합니다. 코미디가 많이 부각되는 것 같지는 않고요. 설정이 좀 어이없고 한국의 연애문화랄까요. 거기서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 이 영화는 그것 보다는 영화의 음악적 분위기와 사운드트랙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아 이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레이니데이 인 뉴욕 음악

<레이니데이 인 뉴욕>에서 음악은 뉴욕이라는 도시의 클래식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영화의 음악적 배경은 재즈와 고전음악에서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뉴욕이라는 도시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우디 앨런은 재즈음악을 많이 활용하는 감독이기도 한데요, 이번 영화 역시 재즈음악으로 뉴욕과 비오는 날의 감성을 돋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영화의 주요 테마는 재즈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1920년대와 1930년대의 스윙 재즈와 빅 밴드 사운드는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영화의 오프닝에서부터 재즈 피아노와 색소폰이 흐르며, 뉴욕의 클래식한 감성을 불러일으킵니다. 비가 내리는 뉴욕의 거리와 고풍스러운 재즈 음악은 영화의 배경을 단번에 관객에게 각인시키며, 영화 속 주인공들이 겪는 복잡한 감정선과 도시의 혼란스러움을 한층 더 강조합니다.

사운드트랙

영화 <레이니데이 인 뉴욕>에는 여러 유명한 재즈 곡들이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조지 거슈윈(George Gershwin)"Someone to Watch Over Me"는 영화의 분위기와 완벽히 어우러지는 곡 중 하나로, 사랑과 감정의 미묘한 변화를 잘 표현해줍니다. 또한 콜 포터(Cole Porter)"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같은 곡은 영화 속 주인공들의 로맨스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이 외에도, 영화에서는 어빙 벌린(Irving Berlin)"I've Got My Love to Keep Me Warm"과 같은 클래식한 재즈 곡들이 다수 삽입되어 있어, 마치 뉴욕의 어느 재즈 클럽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러한 곡들은 영화의 각 장면에 깊이를 더하며, 관객들이 인물들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I Got Lucky in the Rain" – 미국의 유명 작곡가 빅터 영(Victor Young)이 작곡한 이 곡은 비 내리는 뉴욕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오프닝 크레딧에서부터 이 곡이 사용되어, 관객들을 뉴욕의 낭만적인 비 오는 날로 초대합니다.

"Everything Happens to Me" – 이 곡은 1941년에 작곡된 톰 애더(Tom Adair)와 맷 데니스(Matt Dennis)의 클래식 재즈 곡으로, 영화 속 주인공이 경험하는 연애의 기복과 우울함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I've Got a Crush on You" – 조지 거슈윈(George Gershwin)과 아이라 거슈윈(Ira Gershwin)이 작곡한 이 로맨틱한 재즈 곡은, 영화 속 로맨틱한 장면들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줍니다. 거슈윈의 곡들은 우디 앨런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데, 그 이유는 거슈윈의 음악이 지닌 섬세한 감정 표현이 영화의 감성과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Blue Moon" – 로저스 앤 하트(Rodgers and Hart)의 클래식 곡인 "Blue Moon"은 영화 속에서 주인공들이 사랑을 느끼는 순간에 배경 음악으로 사용됩니다. 이 곡은 사랑과 낭만, 그리고 그에 따르는 고독감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영화 <레이니데이 인 뉴욕>의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뉴욕의 클래식한 감성과 재즈의 매력이 어우러진 이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장면들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습니다. 음악에도 귀를 기울이며 영화를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